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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부터 00년대 초반 까지 IT열풍이 불면서 대한민국은 벤처기업이 붐을 일으켰고

포털사이트 또한 그러한 붐 속에 우후죽순 탄생했었습니다.

네띠앙

한국에서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 netian(네띠앙)은 97년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네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10년을 못 채운 2006년 경영난으로 예고 없이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 등을 겪다 같은 해 8월 결국 파산선고가 됐고,

현재는 포털 사이트 사업을 접고 UMS통신서비스 사업을 영위 중입니다.

 

라이코스

1999년 미래산업과 손잡고 한국시장에 진출한 라이코스! 서비스는 99년 7월에 시작 했습니다.

라이코스의 상징이라고 한다면 검은색 개와 엄정화가 출연하는 광고, 그리고 잘했어! 라이코스 라는 멘트 등이 흥해  야후!코리아, 다음과 함께 대한민국 3대 포털중 하나였으나

국산 포털들의 공격적인 차별화 공세와 인수합병을 통한 점유율 상승 공세에 밀려 몇 년 가지 못해 군소 포털로 전락해버립니다.

이후 라이코스 본사가 어려움에 빠지면서 구조조정을 하는 도중 라이코스 코리아는 SK텔레콤에 2002년 팔려나갔고, 이듬해인 2003년부터 라이코스 코리아의 모든 서비스는 네이트에 흡수되면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 당시 흥행했던 라이코스 광고!

 

야후! 코리아

야후! 코리아는 한때 세계 1위의 인터넷 포털이었던 야후!가 한국에 세운 포털사이트입니다.

인터넷 초창기인 1997년 후반에 야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진출했으며, 상륙 직후 순식간에 대한민국 1등이었던 심마니를 제치고 인터넷 포털계의 넘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1위 사이트 자리에 오릅니다..

한때 점유율이 80%에 달하기도 하는 등 현재 네이버도 이루지 못한 어마어마한 지위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후!코리아도 국내 포털들의 공격적인 공세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이렇게 점유율1위 라는 타이틀을 뺐기고… 2005년 2위의 자리까지 내준 시점에서 재밌게도..

미국 본사 역시 갑자기 튀어나온 구글에 점유율 1위를 뺏기고 맙니다..

 

이후 지속적인 추락을 겪은 끝에 결국 2012년 야후코리아의 한국 철수 결정이 내려집니다. 한가지 재밌는 것은.. 철수 직전 야후 코리아의 점유율은 0.25%였지만.. 흑자는 꾸준히 냈다고 합니다.

야후! 꾸러기

개인적인 의견으로.. 야후가 인기가 좋았던 것은 이 야후 꾸러기 덕분 아닐까 생각해봅니다..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컸던 포털.. 엠파스는 99년 자연어 검색어 서비스로 오픈을 시작한 후, 메일서비스 블로그서비스등 영역을 확장해 나간 포털사이트입니다.

하지만 그다지 사람들에게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서 인지.. 군소 포털에 머물다가..

07년 SK커뮤니션즈와 합병되면서 09년 서비스가 종료되고 네이트와 통합되버리고 맙니다.

엠파스

 

파란닷컴

2004년 세상에 파란을 이르키겠다며 등장한 파란닷컴은 KT의 자회사인 KTH에서 운영한 포털사이트입니다.

파란닷컴의 전신은 PC통신으로 운영하던 하이텔과 포털 서비스였던 한미르입니다.

 

하지만 파란을 이르키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2004년은 이미 각종포털들의 몰락과 합병을 통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 체제로 정리 된 상태였고,

그중에서도 네이버-다음 투톱 체제로 굳혀져 갈 시점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네이버 지식in, 다음의 카페, 네이트의 네이트온과 싸이월드 같은 포털마다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서비스들에 비해 파란은 이렇다 할 특색있는 서비스 또한 없었습니다.

파란을 이르키기엔.. 기존 포털들에 비해 혁신적인 무엇이 빠져있었던 것이었죠…

그렇게 파란은 파란을 이르키지 못하고 2012년 7월 폐쇄로 막을 내립니다.

 

이 밖에도 천리안, 드림위즈, 세이클럽등 과 같은 다양한 포털사이트들이 존재했었지만…

경영상의 이유와 각종 합병을 통해 그 많던 포털사이트들이 현재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3대 포털만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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